대통령이 참모들과 걸어 나오면서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돼 그의
욕설과 비속어 논란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발언은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가 아니라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라고 반박했다.
그러니까 대통령의 욕한 이 새끼들은
미 의회가 아니라 한국 야당을 말한 것이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하면서
"미국(의회) 이야기가 나올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고 해명했던 것이다.
야당을 겨눈 것이라는 취지인데 차라리
욕을 해서 죄송하다 했으면....
대통령실의
이 같은 해명을 듣고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들릴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들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여간 누구의
주장이 맞는 것인지는
관련 영상을 접한 우리가 판단할 문제다.
이번 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이미 깊은 상처를 받았다.
대통령이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대통령 입에서 새끼라니...
나라가 거덜나기 전의 현상은
모든 왕조, 공화정이 비슷하다.
무개념인 왕과, 그에게 바른 소리 한마디 못하는 관리들은
자신들의 이권과 지위밖엔 관심이 없다.
전략이라곤 없고
충동적이고 감각적
욕구에만 충실한 그를 제동하고,
어떻게든 국가 기능을 정상화 시켜야 할
관계자들은 온갖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위가 지능인 줄 아는 정부는
자신들보다 날카롭고 똑똑한 국민들이
어떤 판단을 하는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는 거 같아
진심으로 걱정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이 상황을 우리 아이들에겐 머라고 설명해야 하나,,,ㅠㅠ